치매 인지지원등급 신청,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아버지가 치매 진단을 받으셨는데, 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요?" 치매 진단을 받은 가족을 둔 분들이 가장 먼저 고민하는 질문입니다. 특히 아직 거동이 가능한 상태라면 장기요양등급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8년부터 도입된 치매 인지지원등급 신청 제도를 통해, 경증 치매 환자도 장기요양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치매 인지지원등급 신청 조건, 장기요양등급 외 치매 혜택, 기억장애만으로 등급 가능 여부, 치매안심센터와 연계까지 상세히 안내합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치매 인지지원등급 신청이란?

 

치매 인지지원등급은 신체 기능은 양호하지만 인지기능 저하가 있는 경증 치매 환자에게 재가급여를 지원하기 위해 2018년에 신설된 제도입니다. 신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또는 가까운 지사에서 가능하며, 장기요양인정조사와 의사소견서 제출이 필요합니다.

인지지원등급 신청 조건은 어떻게 될까?

• 장기요양인정조사 점수 45점 미만
• 의사소견서에 치매 관련 상병 기재 필수

예를 들어, 거동은 가능하지만 기억력 저하나 방향감각 혼란, 반복된 질문 등이 있는 경우 인지기능 저하로 평가되어 신청 자격이 될 수 있습니다.

 

 

기억장애만 있어도 등급이 나올 수 있을까?

 

단순한 건망증 수준은 제외되며, 병원에서 정식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에만 인지지원등급 신청이 가능합니다. 단기기억 저하, 길 잃음, 의사소통 혼란 등 실질적인 생활 어려움이 확인되어야 합니다.

치매 인지지원등급으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등급을 받으면 다음과 같은 재가급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 주야간보호 서비스
• 방문목욕 및 방문간호
• 복지용구 대여 및 지원
• 치매가족 상담 및 지원 프로그램

시설입소는 불가하며 재가급여만 해당됩니다.

 

 

급여한도액과 본인부담금

 

2023년 기준 월 한도액은 약 60만 원 수준이며, 본인부담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반: 15%
• 저소득층: 7.5%
• 기초생활수급자: 면제

 

 

국민건강보험공단

 

 

 

 

치매안심센터와 연계가 가능한가요?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산하 기관으로, 상담·검사·인지훈련·조호물품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치매 인지지원등급 신청과 직접 연결되진 않지만 연계하여 활용이 가능합니다.

치매안심센터 주요 프로그램

• 무료 치매선별검사
• 치매예방교실
• 가족 자조모임 및 교육
• 조호물품 지원

장기요양보험 서비스와 병행하면 보다 효과적인 치매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신청 전 유의할 점은?

• 정확한 치매 진단서 준비
•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정리
• 보호자의 관찰 기록이 조사 시 중요한 자료가 됨

 

 

인지활동형 방문요양 서비스란?

인지활동형 방문요양은 단순 생활지원이 아니라, 기억력 훈련, 감각자극, 현실지남력 회복 등 인지 기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을 포함한 서비스입니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양보호사가 1회 60분 이상 인지활동을 제공합니다.

 

 

치매 인지지원등급 신청은 단순 진단이 아닌 실제 생활능력 저하를 바탕으로 평가됩니다. 적절한 진단서와 보호자 설명 준비를 통해 정확한 등급 산정이 가능하며, 인지지원등급을 통해 다양한 재가 서비스와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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