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결과가 이상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장기요양등급을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른 등급이 나오거나, 아예 탈락 통보를 받는다면 당황스럽고 답답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어떤 대응이 가능한지, 이의신청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왜 등급에서 탈락됐는지 이유를 알 수 있나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심사에서 탈락한 경우, 공식적으로는 결과 통보서에 사유가 간단히 기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요양이 필요하지 않음’ 또는 ‘기준점수 미달’ 등의 문구로만 전달되는 경우가 많아 구체적인 이유를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보다 자세한 이유를 알고 싶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 문의해 ‘장기요양인정조사 결과표’를 열람하거나 복사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 결과표에는 세부 항목별 점수가 포함되어 있어 어떤 부분에서 점수가 낮았는지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생각보다 낮은 등급이 나왔는데 이의신청 가능한가요?

 

장기요양등급이 예상보다 낮게 나왔거나, 탈락했다고 하더라도 정해진 기간 내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결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이때 단순히 ‘받은 등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사유보다는, 실제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입증할 수 있는 새로운 의사소견서나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급 심사 점수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장기요양등급 심사 결과 점수는 ‘장기요양인정조사 결과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나 가까운 지사에 문의하면 본인이나 대리인을 통해 열람 및 복사 요청이 가능합니다.

이 결과표에는 신체기능, 인지기능, 질환 상태 등 항목별 점수와 최종 총점이 나와 있어, 향후 이의신청이나 재신청 시 매우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급 결과에 이의가 있다면 반드시 확인 후 대응하세요.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은 앞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범위를 결정짓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왔을 경우, 단순히 포기하기보다는 세부 결과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이의신청을 통해 재심을 요청해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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