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조지아주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 구금 중인 한국인 노동자들의 귀국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외교부는 전세기 투입 등 실무 준비를 진행하며 자진출국 형식으로의 귀국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전세기 준비 완료…전원 자진출국 예정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 등 외교부 대책반은 포크스턴 구금시설을 방문해 전세기 운항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구금자가 자진출국에 동의했으며, 외국인등록번호(A-Number) 부여 절차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자진출국, 재입국 불이익은 없을까? 자진출국은 미국 이민법상 추방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입국금지 조항이 직접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 불법체류 기간이 180일을 넘기면 입국금지(최대 10년)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주한미국대사관의 비자심사 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이민단속이 실시되었다. 외교부는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투자기업의 경제 활동과 우리 국민의 권익이 침해되어서는 안 된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현장 대응과 대책반 가동에 들어갔다. 무엇이 일어났나 현지 시각 9월 4일, 조지아주 서배나 인근 현대차 전기차 메타플랜트 인접 배터리 공사 현장에서 연방 이민 당국의 단속이 진행되었다. 단속 직후 공사 현장은 일시 중단되었으며, 완성차 생산 라인은 중단 없이 가동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와 정부 대응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 측에 우려와 유감을 전달하고, 우리 국민 권익 보호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주미대사관과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영사가 현장에 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