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화성 동탄의 한 영어유치원이 돌연 폐업하면서 수천만 원을 선납한 학부모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유치원은 1년치 교습비를 한 번에 납부하면 할인을 해준다고 홍보했지만, 돈을 받은 뒤 아무런 예고 없이 폐업했습니다. 사전 예고 없이 폐업 통보 한 학부모는 다섯 살 자녀를 지난 3월부터 해당 영어유치원에 보냈습니다. 그는 “그냥 똑같이 운영하다가 갑자기 문을 닫았다”고 전하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문제는 학부모들이 수천만 원을 선납했다는 점입니다. 1년치를 미리 내면 할인해 준다는 말에 2,000만 원 이상을 낸 부모도 있었고, 원장은 환불을 약속하고도 날짜를 미루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미납·임금 체불까지 드러나 해당 유치원은 건물 관리비 1,000만 원 가까이를 미납한 상태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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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9. 9.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