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22일, 서울시가 주관한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가 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태원 참사로 159명의 시민이 희생된 지역에서 수상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첫 '안전 대상'…유가족들 반발 수상 당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상패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촬영했고, 용산구청은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핼러윈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홍보했다.이에 대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상식을 벗어난 조치"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운영위원장은 "이게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냐"며 깊은 분노를 드러냈다. 서울시 수상 취소…오세훈 시장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 논란이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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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8. 29.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