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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 보도: 2025년 5월 27일 / 기자: 정희완

     

    경향신문 데이터저널리즘팀과 서울대 한규섭 교수팀은 2024년 12월 22일부터 2025년 5월 24일까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304개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전체 추정 지지율’을 산출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5.8%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지난 19일보다 1.6%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반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1%로 같은 기간 4.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6.7%포인트로, 닷새 전 13.1%포인트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9.9%를 기록해 2.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3자 가상대결에서도 이재명 후보 48.0%, 김문수 후보 35.9%, 이준석 후보 8.5%로 나타났으며, 역시 김 후보의 상승세가 뚜렷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지만,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의 상승세도 관찰됐습니다. 서울에서 이재명 후보는 44.8%, 김문수 후보 38.1%, 인천·경기에서는 각각 49.8%, 35.7%로 집계됐습니다.

    20대에서는 이재명 후보 37.3%, 김문수 후보 23.4%, 이준석 후보 19.7%로 나타났으며, 30대에서는 각각 43.5%, 30.1%, 13.6%였습니다. 이 두 연령대 모두 김문수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상승폭을 보이며 스윙보터로서의 움직임이 드러났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우세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으나, 김문수 후보의 빠른 상승세와 보수 결집 흐름이 나타나며 대선 판세에 변화의 조짐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 기자: 정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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