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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3일로 예정된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늠할 수 있는 여론조사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었습니다.
다자대결 지지율
이번 조사에서 각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다음과 같이 나타났습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46.6%
- 김문수 (국민의힘): 37.6%
- 이준석 (개혁신당): 10.4%
- 권영국 (민주노동당): 1.6%
- 황교안 (무소속): 0.9%
- 송진호 (무소속): 0.3%
지역별 지지율
주요 지역에서의 후보별 지지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서울: 김문수 47.2% > 이재명 33.4% > 이준석 13.6%
- 인천·경기: 이재명 46.6% > 김문수 36.0% > 이준석 11.4%
- 대구·경북: 김문수 49.1% > 이재명 31.6% > 이준석 12.3%
-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50.2% > 김문수 37.0% > 이준석 7.1%
연령별 지지율
연령대별 지지 성향도 확연히 달랐습니다.
- 이재명: 30대 46.1%, 40대 62.2%, 50대 61.2%
- 김문수: 18~29세 36.1%, 60대 47.7%, 70대 이상 54.2%
- 이준석: 18~29세 31.9%
가상 양자대결 결과
리얼미터는 가상 양자 대결 시나리오도 조사하였습니다.
- 이재명 vs 김문수: 이재명 51.1% - 김문수 43.9% (7.2%p 격차)
- 이재명 vs 이준석: 이재명 48.9% - 이준석 37.0% (11.9%p 격차)
정당 지지도 및 지지층 분석
- 더불어민주당: 43.5% (2.4%p 하락)
- 국민의힘: 37.8% (0.4%p 상승)
- 개혁신당: 7.7% (0.2%p 상승)
전체 응답자 중 88.7%는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겠다’고 답했으며, 상황에 따라 지지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8.8%에 불과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응답률은 8.3%,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처: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GSX7JECPZ) | 2025년 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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