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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여론조사

     

     

    2025년 대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광주를 찾았습니다. 동시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도 이들의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TK·PK 지역에서 김 후보의 지지율 정체와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발언이 정치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 (5월 13~15일, 한국갤럽)

     

    • 조사 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
    • 오차범위: ±3.1%p (신뢰수준 95%)
    • 조사 방식: 전화 면접, 응답률 16.4%

     

     

    지역별 지지율

     

    • 대구·경북: 이재명 34%, 김문수 48%, 이준석 6%
    • 부산·울산·경남: 이재명 41%, 김문수 39%, 이준석 6%
    • 서울: 이재명 50%, 김문수 28%, 이준석 8%
    • 인천·경기: 이재명 55%, 김문수 26%, 이준석 9%
    • 광주·전라: 이재명 76%, 김문수 6%, 이준석 6%
    • 대전·세종·충청: 이재명 46%, 김문수 29%, 이준석 7%

     

     

    광주 방문: 김문수 후보

     

    5월17일 김문수 후보는 5·18 민주묘역을 방문해 윤상원·박관현 열사 묘역에 헌화했습니다. 방명록에는 ‘오월 광주 피로 쓴 민주주의’라고 적었고, 과거 수감 경험과 광주의 아픔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의 방문에는 시민단체의 반대 시위가 있었습니다. ‘정호용 상임고문’ 논란과 함께 행사위원회의 반대로 5·18 전야제에는 불참하게 됐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에 대해서는 “그 뜻을 존중한다”고 짧게 언급했으며, 현장 질의응답은 취소됐습니다.

     

     

    광주 방문: 이재명 후보

     

    이재명 후보는 3박4일간 호남 일정을 마무리하며 5월17일 광주를 찾았습니다. 5·18 민주묘지 참배 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하며, “광주는 사회적으로 나를 다시 태어나게 한 어머니”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날 유세 현장에는 국민의힘 출신 김용남 전 의원이 지지 선언을 하며 무대에 등장해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윤석열 탈당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정치적 전술에 불과하다”며 “국민의힘이 제명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한 5·18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두 후보는 5·18 정신을 강조하며 광주 민심에 접근했지만, 그 방식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과거 민주화운동 참여를 부각했으나 내부 논란으로 지지 확대에 한계를 보였고, 이재명 후보는 정서적 접근과 외연 확장을 통해 지지층 결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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