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년 만에 수문 열리나…강릉시, 수질검사 착수 강릉시는 극심한 가뭄 해결을 위해 도암댐의 긴급 방류를 추진하며, 사전 준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이를 위해 9월 9일 도암댐에서 6ℓ의 시료를 채취하여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수질검사 38개 항목…5일 이내 결과 나올 듯 연구원은 접수되는 즉시 38개 항목에 대한 분석을 시작하며, 결과는 빠르면 3일, 늦어도 5일 안에 나올 전망입니다. 이 결과는 도암댐 방류수가 상수원으로 적합한지를 판단하는 핵심 기준이 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20일까지 방류 준비 완료 목표 도암댐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은 하루 1만 톤의 물을 빼낼 수 있도록 보조 배관 설치를 진행 중입니다. 현재 자재 발주를 완료했고, 이번 주 내 설치 작업에 착..

🌧️ 강릉 가뭄, 국가 차원 총력 대응 돌입 2025년 8월 30일, 이재명 대통령은 강원도 강릉지역의 최악의 가뭄 상황을 현장에서 점검한 뒤, 즉각 재난사태를 선포하고 국가소방동원령 발동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과거 2005년 양양 산불, 2007년 태안 기름유출, 2019년 동해안 산불, 2022년 울진 산불에 이어 다섯 번째 재난사태 선포입니다. 💧 저수율 15.7%…2단계 제한급수 시행 중 강릉시의 주요 수원지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5.7%**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평년 대비 71% 수준입니다. 강릉시는 지난 27일부터 계량기 75% 잠금 조치를 시행 중입니다. 공공화장실 폐쇄, 단축수업 검토 등 시민 불편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 소방 탱크차 50대 동원, 하루 2천 톤 추가 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