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8월 22일, 서울시가 주관한 '지역축제 안전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용산구가 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태원 참사로 159명의 시민이 희생된 지역에서 수상한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태원 참사 이후 첫 '안전 대상'…유가족들 반발 수상 당시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상패를 들고 환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촬영했고, 용산구청은 자체 보도자료를 통해 핼러윈 안전대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홍보했다.이에 대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상식을 벗어난 조치"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운영위원장은 "이게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냐"며 깊은 분노를 드러냈다. 서울시 수상 취소…오세훈 시장 "사전에 보고받지 못했다" 논란이 커지..

1. 사건 개요 서울시교육청이 폐교한 성수공고 부지에 지체장애 학생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 ‘성진학교’(가칭)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국토부·교육청 심의를 통과했고, 서울시의회 심의만 남아 있습니다. 학교 규모는 총 22학급(초 6, 중 6, 고 6, 전공과 4)이며,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합니다. 2. 학부모들의 무릎 호소 2025년 8월 27일, 서울시의회 앞에서 장애학생 학부모 약 150명이 무릎을 꿇고 조속한 의결을 호소했습니다. 이 장면은 2017년 강서구 ‘서진학교’ 당시의 ‘무릎 호소’를 떠올리게 하며, 특수학교 접근성 불균형 문제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줍니다. 3. 주요 쟁점 특수학교 설립 자체는 필요성에 공감대가 있으나, 부지 활용 방식과 지역 일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