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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 표층 수온이 빠르게 상승하면서 난류성 해양생물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올여름 동해에서는 고래와 상어 목격이 크게 늘었고, 어종 구성도 변하고 있습니다. 아래에서 주요 관측 수치와 배경, 안전수칙, 업계 대응 포인트를 정리합니다.
최근 관측 핵심 수치
- 2025년 8월 동해 항공 목시조사: 고래류 5종 1,649마리 확인. 여름철 동해에서 참고래 6마리 첫 확인, 큰머리돌고래 약 400여 마리 수준으로 전년 대비 급증.
- 상어 출현 신고: 2022년 1건 → 2023년 15건 → 2024년 44건으로 증가 추세.
- 봄철(3~5월) 동해 평균 해면수온: 평년 대비 +1.8℃인 10.0℃(2023년), 관측 이래 최고 수준.
- 한국 연안 해수면 온도 장기 추세: 전 지구 평균보다 빠른 상승(연구 결과 다수 보고).
왜 이런 변화가 나타날까
수온 상승과 난류성 어종의 북상
표층 수온 상승과 해빙 변화에 따른 대기·해양 순환 변화로 동해의 난류성 수역이 확대되었습니다. 방어, 고등어 등 난류성 먹이 어종이 늘면서 이를 뒤따르는 상위 포식자(상어 등)와 온난성 돌고래류 출현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동해의 빠른 온난화
동해는 국내 해역 중 수온 상승 폭이 특히 큰 것으로 보고됩니다. 해양 열함량 증가와 함께 특정 계절의 평균 해면수온이 기록적인 값을 보이는 해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해변·레저 안전수칙
- 해수욕·수상레저 전: 지자체·해경의 위험 해역 공지, 상어·해양생물 주의보 여부 확인.
- 물색 탁한 날·어군 몰림 구간·낚시 활동 밀집 해역은 진입 자제.
- 초저녁·해뜰녘 단독 입수 지양, 무리 지어 이동하고 드론·전망대 관측 안내 따르기.
- 대형 해양동물 관측 시 50m 이상 거리 유지, 드론·보트 접근 금지, 먹이 주지 않기.
- 이상 상황 목격 시 112·122로 즉시 신고, 현장 구조 요원 지시 준수.
수산업·양식 업계 대응 포인트
- 어종 변동성 반영한 TAC 등 자원관리 강화 및 국제 공조.
- 난류성 어종(방어 등) 중심의 선제적 업종 전환·ITQ 시범 확대 검토.
- 지역 특성 활용 심층수·스마트양식 기술 도입과 고수온 대비 운영 매뉴얼 고도화.
체크리스트
- 콘텐츠 활용 시 사실 확인: 최신 관측·보도자료 갱신 여부 점검.
- 사진·영상 사용 시 출처 명시 및 촬영 거리·방법 안전 기준 준수.
동해, 수온상승, 기후변화, 해양열파, 고래, 참고래, 밍크고래, 큰머리돌고래, 상어, 방어, 고등어, 수산자원, 양식산업, 국립수산과학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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