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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루마니아 클루지 나포카(Cluj-Napoca)에 최근 문을 연 한식당이 내부 인테리어로 욱일기 문양과 일본식 요소를 사용했다는 제보가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업장은 한국식 핫도그를 주력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개요
현지 교민 제보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게 전달되었고, 교수는 SNS를 통해 식당명과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식당 외관은 한국식 간판과 메뉴를 내걸었지만, 실내에는 욱일기 이미지와 기모노 착장 이미지 등 일본풍 요소가 다수 확인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왜 논란인가
욱일기는 제국주의 일본의 군국주의 상징으로 인식되어 왔다. 해외에서 한국 문화를 표방하는 공간이 이 문양을 사용하면, 한국 문화에 대한 왜곡과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특히 한류 관심이 높은 시점에 ‘한식당’이라는 이름과 내부 연출의 불일치가 문제의 핵심으로 지목됐다.
현지 반응과 지적
교민 사회는 “엉터리 한식당이 현지인에게 한국 문화 이미지를 왜곡한다”는 우려를 표했다. 서경덕 교수는 “상업적 활용 자체는 막을 수 없지만, 한국 문화를 왜곡하는 요소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시정 요구 의사를 밝혔다.
확인된 사실
- 위치: 루마니아 클루지 나포카
- 상호: Bite me Korea
- 주요 메뉴: 한국식 핫도그
- 쟁점: 실내에 욱일기 문양 및 일본풍 인테리어 사용
개선을 위한 제안
- 한식당 정체성과 맞지 않는 욱일기·일본풍 연출 요소 제거
- 메뉴판의 한글 표기 오류 점검 및 교정
- 한식·한국 문화 소개 문구 추가로 현지 고객 대상 정확한 안내
- 현지 커뮤니티 의견 수렴 창구 마련(이메일·공지 등)
해외 한식당 점검 체크리스트
- 간판·메뉴·실내 연출이 ‘한식’ 정체성과 일관되는가
- 한글 표기와 한국어 설명이 정확한가
- 문화적 민감성(상징·이미지)이 적절하게 고려되었는가
- 오해 소지가 있을 경우 시정 요청 절차가 마련되어 있는가
정리
이번 사례는 해외에서 ‘한국’ 간판을 달고도 내부 연출이 다른 문화를 차용해 혼란을 낳는 전형적 문제다. 한식당 운영 주체의 문화적 책임과, 커뮤니티의 구체적 시정 요구가 병행될 때 왜곡을 줄이고 신뢰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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