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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판매 중인 스마트 도어락에서 배달 기사의 얼굴을 집주인으로 잘못 인식해 문이 열리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일로 소비자들의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생 배경

    사건은 중국 베이징에 거주하는 한 시민의 집에서 벌어졌습니다. 배달원이 음식을 현관문 손잡이에 걸어두고 돌아서려던 순간, 설치된 ‘샤오미 스마트 도어락 2 프로’가 배달원의 얼굴을 집주인으로 오인식하여 자동으로 문이 열렸습니다.

     

    집주인의 증언

    집주인은 당시 집 안에 머물고 있었으며, 현관문이 저절로 열리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그는 상황을 증명하기 위해 셀카를 찍어 온라인에 올렸고, 현관 보안 카메라 영상도 함께 공유했습니다.

     

    제품 기술과 문제점

    샤오미 스마트 도어락에는 3차원 구조 빛 기반 얼굴 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제조사 측은 정밀한 윤곽 매핑과 검증 과정을 거쳐 안전한 인증이 가능하다고 설명해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은 기술적 결함 가능성을 보여주며 보안 취약성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샤오미 측 대응

    집주인이 고객센터에 문제를 신고하자 샤오미 측은 엔지니어를 보내 제품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소프트웨어나 부품 문제일 수 있다”며 원인 파악 후 후속 조치를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반응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보안이 너무 취약하다”, “이렇게 불안한데 어떻게 쓰나” 등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새로운 보안 솔루션 필요성을 언급하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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