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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밀입국

     

     

    지난 9월 8일, 제주 해안가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발견된 이후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중국인 밀입국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고무보트로 460km 바다 건너

     

    경찰에 따르면, 40대 중국 국적의 A씨는 7일 오후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서 출발해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밀입국에 사용된 보트는 90마력 엔진과 위성항법장치(GPS)를 갖춘 고무보트였으며, 구명조끼 6개, 비상식량, 낚싯대, 우의 등도 발견됐습니다.

     

     

     

    “돈 벌러 왔다”는 진술…과거 불법체류 이력도

     

    A씨는 “돈을 벌기 위해 밀입국했다”고 진술했으며, 이미 지난 2017년 제주에 들어왔다가 불법체류로 2023년 1월 추방당한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제주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밀입국 장비 수준 ‘놀라움’

     

    해당 보트는 조종간과 위성항법장치, 연료통 12개까지 구비되어 있었으며, 상당한 항해 준비가 된 상태였습니다. 이로 인해 해경과 출입국 당국은 밀입국 브로커 또는 조직적 배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입니다.

     

     

    해안 경계 및 감시 체계 ‘구멍’ 지적

     

    보트가 발견된 장소는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으로, 현장 인근 주민의 신고로 처음 인지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해안선 보안 체계의 취약성과 해양 밀입국 경계 시스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경찰 “브로커 개입 여부 수사 중”

     

    제주서부경찰서는 현재 A씨 외 밀입국에 가담한 5명에 대한 소재를 추적하고 있으며, 브로커 개입 여부, 보트 구입 경로, 항해 준비 과정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민 불안 가중…제도 개선 필요성 대두

     

    잇따른 밀입국 사건으로 인해 제주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도서지역 해안경비 강화와 출입국 관련 법규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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