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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보이스피싱 등 민생금융범죄 피해가 특히 많은 서울 강남 3구 지역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강남 3구가 30% 차지
금감원에 따르면, 2023년 하반기 서울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고액 피해 중 약 30%가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아파트 밀집 지역의 고령층이나 1인 가구 등을 노린 신종 사기 수법의 타깃이 이 지역에 몰려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엘리베이터 광고와 대중교통 스크린 통해 집중 홍보
금감원은 8월 11일부터 강남 3구 내 101개 아파트 단지(5만4천여 세대)에 설치된 엘리베이터 광고 모니터 1459기를 통해 신종 사기 수법과 대응 방법을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주요 20개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객실 내 스크린을 활용해,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발급은 100% 보이스피싱"이라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쇼츠 영상 통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
방송인 정성호가 출연한 공익광고에서는 "연이자율 60%를 초과하는 대부계약은 무효"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으며, 유튜버 '순자엄마'는 카드배송 사칭 피해 예방용 숏폼 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금감원 직원들도 직접 시사경제 채널 '언더스탠딩', '뉴스토마토' 등에 출연해 최신 보이스피싱 수법과 대응 방법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보이스피싱 예방 위한 행동 요령
- 본인이 신청하지 않은 카드 배송 전화는 받지 말 것
- 대출을 미끼로 하는 수수료 요구는 100% 사기
- 불법사금융·보이스피싱 신고는 ☎1332→3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홍보 과제를 지속 발굴하고, 관계 부처 및 금융권과 협조해 민생금융 범죄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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