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 10세의 나이에 서울과학고에 입학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백강현 군(12)이 최근 옥스퍼드대학교 컴퓨터과학과 진학을 목표로 본격적인 유학 준비에 나섰다. 과학고 자퇴 후 집중한 것은 A레벨 백강현 군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년 반 동안 인터내셔널 A 레벨 시험에 집중해왔다고 밝혔다. 수학, 심화수학, 물리, 화학 4개 과목 모두에서 최고 등급인 A*(에이스타)를 받았으며, 이는 상위 1% 이내의 성적이다. 옥스퍼드대 입학 위한 MAT 시험 준비 그는 오는 10월 23일 옥스퍼드대 입학시험인 MAT(Mathematics Admissions Test)에 응시할 예정이며, 기출문제 풀이에서는 98~100점을 꾸준히 기록 중이라고 전했다. MAT는 수학 관련 학과 입학생을 위한 주요 시험이다..

지난 9월 8일, 제주 해안가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발견된 이후 경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중국인 밀입국 사건이 드러났습니다. 고무보트로 460km 바다 건너 경찰에 따르면, 40대 중국 국적의 A씨는 7일 오후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서 출발해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밀입국에 사용된 보트는 90마력 엔진과 위성항법장치(GPS)를 갖춘 고무보트였으며, 구명조끼 6개, 비상식량, 낚싯대, 우의 등도 발견됐습니다. “돈 벌러 왔다”는 진술…과거 불법체류 이력도 A씨는 “돈을 벌기 위해 밀입국했다”고 진술했으며, 이미 지난 2017년 제주에 들어왔다가 불법체류로 2023년 1월 추방당한 전력이 있습니다. 당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제주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

경기도 화성 동탄의 한 영어유치원이 돌연 폐업하면서 수천만 원을 선납한 학부모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당 유치원은 1년치 교습비를 한 번에 납부하면 할인을 해준다고 홍보했지만, 돈을 받은 뒤 아무런 예고 없이 폐업했습니다. 사전 예고 없이 폐업 통보 한 학부모는 다섯 살 자녀를 지난 3월부터 해당 영어유치원에 보냈습니다. 그는 “그냥 똑같이 운영하다가 갑자기 문을 닫았다”고 전하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문제는 학부모들이 수천만 원을 선납했다는 점입니다. 1년치를 미리 내면 할인해 준다는 말에 2,000만 원 이상을 낸 부모도 있었고, 원장은 환불을 약속하고도 날짜를 미루는 일이 반복됐습니다. 미납·임금 체불까지 드러나 해당 유치원은 건물 관리비 1,000만 원 가까이를 미납한 상태였으며..

욕설 후 즉시 해고된 영국여성 영국 노샘프턴의 한 건축회사에서 일하던 여성 케리 허버트는 상사를 향해 '멍청이'라는 표현을 썼다는 이유로 해고당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해당 해고가 부당하다고 판단해 그녀에게 약 560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갈등의 발단은 고용문서 허버트는 상사의 책상에서 자신의 고용비용과 관련된 문서를 우연히 발견하고 해고에 대한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상사가 업무 성과 문제를 제기하자 감정이 폭발하며 상사 부부에게 '멍청이'라고 말했습니다. 감정적인 충돌과 해고 통보 허버트의 발언 직후, 상사는 “짐 싸서 꺼져”라며 즉시 해고를 통보했고, 그녀는 회사를 상대로 부당해고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즉시 해고는 과했다 법원은 '멍청이'라는 표..

울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의 반복적인 민원으로 인해 교사가 병가와 휴직을 반복하고, 결국 학급 전체가 교육 차질을 겪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해당 민원을 '명백한 교권침해'로 판단하고, 형사 고발 등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민원의 시작은 휴대폰 사용 요구 문제는 지난 2월, 1학년 담임교사 A씨가 한 학부모로부터 "아이가 불안하니 휴대폰 사용을 허락해달라"는 요청을 받으면서 시작됐습니다. 교사가 규정상 어렵다고 설명하자, 학부모는 "아이 죽으면 책임질 거냐"는 극단적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끊이지 않는 악성 민원…결국 병가와 수학여행 취소까지 이후에도 휠체어 사용 요구, 체험학습 반대 등 다양한 민원이 이어졌고, 문자메시지는 수십 차례에 달했습니다. A교사는 정신..

미국 조지아주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 구금 중인 한국인 노동자들의 귀국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외교부는 전세기 투입 등 실무 준비를 진행하며 자진출국 형식으로의 귀국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전세기 준비 완료…전원 자진출국 예정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 등 외교부 대책반은 포크스턴 구금시설을 방문해 전세기 운항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대부분의 구금자가 자진출국에 동의했으며, 외국인등록번호(A-Number) 부여 절차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자진출국, 재입국 불이익은 없을까? 자진출국은 미국 이민법상 추방기록이 남지 않기 때문에 입국금지 조항이 직접 적용되지 않습니다. 단, 불법체류 기간이 180일을 넘기면 입국금지(최대 10년) 규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주한미국대사관의 비자심사 과..